요리하고 싶은 주방 인테리어 Top 10

Yedam Ann Yedam Ann
Mellor Barns - Staffordshire, Alrewas Architecture Ltd Alrewas Architecture Ltd Cocinas modernas: Ideas, imágenes y decoració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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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는 남자, 셰프가 게스트로 나오는 방송 프로그램, 맛있는 음식을 소개하고 식사하는 모습을 방영하는 프로그램 등 요리와 음식과 관련한 키워드가 등장하는 것은 꽤 오랜 트렌드이다. 최근 1~2년 국내에서 요리 관련 TV 프로그램이 급증하면서 집에서 다양한 요리를 시도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좋은 식재료를 골라 자신의 입맛에 맞는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소중한 사람과 나누는 시간은 언제나 행복한 순간일 것이다. 더불어, 요리하는 사람의 동선과 주택 내부 구조를 고려한 센스 있는 주방 인테리어는 요리하는 즐거움을 배가시킬 것이다. 간단한 음식을 요리해도 마치 셰프가 된 것 같은 기분을 주는 화려한 주방부터 심플하고 차분한 느낌의 분위기 있는 주방까지, 건축가의 세심함이 반영된 멋진 주방들을 소개한다.

모던한 레트로 스타일 주방

Projekt wnętrz domu kraków, MOCOLOCCO MOCOLOCCO Cocinas rústicas

사진 속 주방은 화려하지 않지만 구조와 구성이 아기자기하고 세심하여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싱크대와 가열대가 있는 벽은 가로로 층지게 만들어져 구조만으로도 공간에 리듬을 준다. 벽면은 그레이컬러와 하얀 타일로 구성되어 우드톤, 화이트 톤의 가구와 잘 어우러진다. 난로와 이어진 벽돌은 공간에 깊이감과 따뜻함을 선사한다. 바닥도 눈여겨볼 만 한데, 그레이 색상의 타일로 전체를 시공하고 작업 공간 부분만 독특한 패턴의 타일로 시공하여 자연스럽게 부엌과 다이닝 공간을 구분하였고 마치 카펫을 깐 듯한 효과를 낸다. 보통 많이 선택하는 철제 싱크대가 아닌 하얀 유리 재질 싱크대를 설치하여 모던하고 깔끔한 느낌을 더했다. 테이블, 찬장, 수납장 등 목제로 된 가구도 눈에 띄는데 같은 목재라도 각각의 느낌이 다양하다. 투박한 느낌의 목제 테이블, 하얗게 페인트칠 된 수납장과 거친 느낌과 목재 특유의 독특한 색상이 살아있는 벽걸이 찬장까지, 마감재와 더불어 레트로 스타일 주방을 완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레트로 스타일 주방을 더 보고 싶다면 여기를 참고하자.

다양한 창문이 있는 주방

사진 속 주택은 오래된 헛간을 리모델링하여 만든 주택이다. 그래서 지붕의 삼각형이 그대로 살아있고 천장이 높으며 그만큼 자연광을 실내로 듬뿍 들일 수 있도록 천장 창을 설치했다. 사선으로 설치된 천장 창과 가열대, 싱크대를 따라 설치된 큼지막한 미닫이창들은 주방 가득 자연광을 들인다. 더불어 천장에서부터 길게 떨어지는 조명은 검정색 구조물과 어우러져 모던한 느낌을 준다. 천장에 설치된 조명과 함께 싱크대 위쪽에도 보조 조명이 설치되어 자연광이 없는 저녁에도 작업대에 충분한 빛을 공급한다. 목재 구조와 벽돌이 자연 친화적인 인테리어의 바탕이 되고 모던 스타일의 가구들과 석제 바닥재가 배치되어 모던한 컨트리스타일 주택을 완성했다.

자연색이 돋보이는 주방

루트 주택이 설계한 이 주택은 하얀 벽면과 목제 바닥, 목제 가구와 화이트톤의 소품들이 눈에 띈다. 잔잔하고 차분한 느낌이 전체를 감싸고 있는 이 주택의 주방은 소박한 오첩반상이 차려져 나올 것만 같다. 내추럴한 느낌을 살린 그레이 컬러의 싱크대 벽과 목제 선반은 작은 초가집과 디딤돌을 떠올리게 한다.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색상이지만 화이트 컬러의 상하부 수납장이 있어 세련된 느낌도 잃지 않는다. 식사하는 테이블은 요리하는 공간과 가깝게 배치되어 공간을 구획한다. 황토색 화분에 담긴 다육식물이 공간에 자연스러움과 생기를 더한다. 더불어, 주방 곳곳에 놓인 식물들과 하얀 트레이 선반, 장식용 사다리와 색을 맞춘 그릇들이 감각 있는 주방을 완성한다.

내부 조명이 인상적인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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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방은 마블이 살아있는 석제 타일로 벽이 시공되고 짙은 우드톤의 바닥재가 시공되어 무게감 있는 느낌을 준다. 매끈한 재질의 블랙 앤 화이트로 구성된 싱크대 상판과 작업대, 상하부 수납공간은 시크하고 모던한 주방을 만드는데 한몫하는 요소들이다. 하지만 이 주방에 하이라이트는 상부 수납장 아래에 설치된 조명이다. 요리를 할 때가 아니어도 켜놓고 싶을 만큼 은은하게 주방의 테두리를 비추는 조명이 감각적이다. 조명이 없을 때는 심플하고 모던한 주방이었다가 조명이 켜지면 인상적인 주방으로 한순간에 변신한다.

파스텔톤 컬러의 주방

D2 미니멀 비둘기색 (양평 신축주택), 목소리 목소리 Cocinas escandinavas

2016년 팬톤에서 제안한 컬러는 로즈쿼츠 컬러와 세레니티 컬러이다. 중성적이고 차분하며 평온함을 주는 색상들로 구성되어 있어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안정감을 주는 인테리어에 활용할 수 있다. 사진 속의 주방 또한 화이트 컬러와 파스텔톤의 가구들로 구성되어 있다. 밝은 우드톤은 공간을 화사하게 만들고 그 위에 설치된 조명이 공간에 위트를 더한다. 세 가지 다른 모양의 조명은 작업대 겸 식탁을 골고루 비추고 조명 디자인 자체로도 멋진 장식이 된다. 싱크대 앞쪽에 설치된 들창은 자연 환기를 돕고 들창 앞쪽은 컵을 비치하는 공간으로 활용하였다. 파스텔톤의 가구, 구조와 우드톤의 싱크대 상판, 테이블이 어우러져 공간에 균형을 완성한다.

목제로 꾸민 주방

사진 속 주택은 싱크대 상판, 싱크대 옆 가벽, 작업대, 바닥재까지 모두 목재로 시공하였다. 화이트 컬러와 우드톤은 언제나 잘 어울리는 조합으로 자연스럽고 깔끔한 느낌의 인테리어를 원한다면 가장 무난하게 시도할 수 있는 조합이다. 목재는 나무결과 색상, 타일의 크기와 모양, 어떻게 타일을 배치하느냐에 따라 느낌이 천차만별이므로 거주자의 취향에 맞게 계획하는 것이 좋다. 화이트컬러도 어떤 소재를 만나는지에 따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인테리어 초보자라도 화이트 컬러를 잘 활용한다면 트렌디하고 모던한 미니멀리즘 스타일부터 빈티지 스타일까지 완성할 수 있다. 거친 목재와 만난 화이트 컬러는 빈티지한 가구의 형태로 많이 나타나고 회벽돌이나 노출 콘크리트에 화이트 컬러 페인트를 칠하면 밝은 느낌의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의 바탕이 된다.

모던한 조명이 돋보이는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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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 주택은 벽돌, 짙은 색상의 목재, 옅은 색상의 석재, 노출 콘크리트 등 다양한 소재의 마감재와 가구들로 구성되어 있다. 브라운 컬러와 그레이 컬러를 적절히 조합하여 거실 공간은 모던하고 시크하게, 주방 공간은 따뜻하고 깊이감 있게 연출하였다. 이 공간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심플하지만 디자인이 돋보이는 조명이다. 주방의 조명은 주로 싱크대, 작업대를 중심으로 설치되는데 주방에 좋은 장식이 될 뿐만 아니라 거주자가 식사할 때 분위기에도 큰 영향을 준다. 이 주방의 식탁 위에 설치된 조명은 브라운 톤으로 구성된 주방에 모던함을 더한다. 각도에 따라 달라 보이는 직육면체의 그리드가 인상적이다. 모던한 스타일의 거실 공간과 이질감을 덜어주며 전구의 온도와 어울리는 철제 프레임 색상이 완벽한 조명을 완성한다.

패턴이 있는 주방

이 주방은 마치 자연 속 패턴을 옮겨 놓은 듯하다. 집안 전체를 아우르는 옐로우 컬러를 바탕으로 다양한 형태의 오브젝트와 패턴을 주방에 담았다. 벽에 붙은 원형의 장식품은 자연스럽고 차분한 느낌을 주고 아트워크를 걸어놓은 것처럼 벽을 장식한다. 싱크대 쪽 벽면은 패치워크처럼 여러 패턴의 타일들이 모여 생기 있고 감각적인 아트월을 만든다. 테이블에 의자에서도 옐로우 컬러를 찾을 수 있는데, 삼각형 모양의 패턴이 식사에 재미를 준다.

다양한 소재가 매력적인 주방

사진 속 주방은 여러 느낌으로 다가온다. 그린과 블루, 브라운이 공간 전체를 채우고 있는 이 공간은 중후하고 클래식한 스타일인 것 같으면서도 아기자기하고 생기 있는 에클레틱 스타일 같기도 하다. 너무 밝지 않은 톤의 색상이 공간에 무게감을 잡아주면서 주요색으로 구성된 석재 바닥이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그라데이션된 커튼과 도트 무늬 싱크대 벽면은 공간의 무거움을 덜어주고 미니멀한 느낌의 포인트가 된다. 짙은 색상의 목재 싱크대 하부와 초록색 석재 싱크대 상판은 서로 다른 소재가 만났을 때의 매력을 그대로 보여준다.

오픈 플랜 구조의 탁트인 주방

오픈 플랜 구조가 사랑받기 시작한 것은 꽤 오래된 일이다. 사진 속 주방도 오픈 플랜 구조에 속해 있다. 주방과 거실, 다이닝 공간의 경계가 따로 없어 사진 속 공간을 주방이라고 칭해야 할지, 거실이라고 칭해야 할지 정확하지 않다. 하지만 목재 바닥재 위에 깐 카펫이 거실과 다이닝 공간을 구획한다. 또한 두 공간 사이에 놓인 거울도 공간의 경계를 정의한다. 붙박이 수납 가구와 가전제품 앞쪽으로 작업대 겸 싱크대가 배치되고 그 앞으로 다이닝 공간이 배치된 구조이다. 요리를 하면서 식사하는 가족들을 볼 수 있고 요리를 해서 식탁으로 음식을 나르기도 편리하다. 따로 구분된 공간이 아니기 때문에 답답한 느낌이 덜하다. 화이트 컬러가 공간을 더 넓게 보이게 하고 목제 다리의 의자가 우드톤과 화이트 컬러를 이질감 없이 이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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