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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와 실외의 중간이 되는 발코니나 테라스는 그 크기나 형태와 관계없이 남녀노소 모두에게 두루 사랑받으며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는 공간이다. 그중에서도 특히 창문이나 유리 벽 등으로 막혀 있는 발코니는 실내에 좀 더 가까운 공간으로 안정감 있게 꾸밀 때 효과적이며, 날씨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어 더욱 활용도가 높은 휴식 장소로 꼽힌다. 오늘은 날씨로부터 자유롭지만, 외적인 감각을 즐길 수 있는 공간. 닫혀있으면서도 열려 있는 12가지 폐쇄형 발코니 아이디어를 살펴보도록 하자.
폐쇄형 발코니는 외부 환경의 영향을 적게 받기 때문에 홈바나 작은 간이 주방을 만들기에 적합하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주변의 전망과 함께 파티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일 것이다.
발코니의 위치를 정할 때는 가장 먼저 햇빛의 방향과 각도를 고려해야 한다. 천장 일부와 외벽 전체를 유리로 설치한 이 발코니는 햇빛 자체를 즐기기에는 이상적인 공간으로 보인다.
길고 폭이 좁은 발코니 일지라도 규모에 맞는 가구 디자인을 선택하고 구성하는 센스만 있다면, 언제든 효율적이고 편안한 여유 공간으로 유도할 수 있다.
흰색과 밝은 회색을 매치해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 발코니 인테리어다.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가벼우면서도 차분한 분위기를 즐기고 싶다면 주목해 보자.
순수한 흰색 벽에 화사함을 더해주는 선명한 노란색 소파를 더해 경쾌한 생동감을 살렸다. 크지 않은 규모지만 편안함을 우선으로 하는 아기자기한 가구들을 배치하고, 군더더기 없이 최대한 여백을 살린 디자인으로 여유로운 공간감을 만들어 냈다.
우드 패널로 포인트를 주고 외벽 전체의 시야를 오픈해 안정적인 분위기에서 과감한 도시 전망을 즐길 수 있도록 디자인한 발코니 인테리어다.
격자무늬와 우드의 조합은 언제나 부드럽고 섬세한 매력을 만들어 낸다. 사진에서 보이는 고풍스러운 우드 발코니의 아름다움을 감상해 보자.
싱그러운 녹음이 펼쳐지는 이 발코니는 호젓한 분위기의 사무실로 꾸렸다. 큰 테이블과 6개의 의자를 수용하고도 여유 있는 넉넉한 공간에 긴장을 풀어주는 상쾌한 이미지까지 더해져 더욱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사무 공간이 완성되었다.
크지 않은 공간을 여유롭게 꾸미고 싶다면 선이 가는 선반형 테이블과 의자나 스툴만으로도 충분히 깔끔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다.
식물과 함께 도시 전망을 바라볼 수 있는 작은 커피 테이블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한 힐링이 될 만하다.
아이들에게 야외 풍경으로 둘러싸인 테라스나 난간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놀이 공간이 되기도 한다. 넓은 시야로 느껴지는 자유분방한 공간은 기후에 상관없이 언제나 즐겁고 쾌적한 놀이터를 제공한다.
폴딩도어가 있는 테라스는 실내와의 관계가 유연하다. 필요에 따라 실내를 연장하거나 완벽하게 독립된 공간을 구성하는 데 있어 편리하고 자연스러운 레이아웃을 보여준다는 장점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