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미니멀 주택

Jihyun Hwang Jihyun Hwang
Krailing, Unterlandstättner Architekten Unterlandstättner Architekten Livings modernos: Ideas, imágenes y decoració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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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집은 어떤 모습일까. 아마도 지금의 추세라면 모던하고 미니멀함을 강조한 어떤 디자인의 외관을 이루고 있지 않을까. 호기심이 일었다면 오늘 기사글에 주목해보자.

오늘은 독일 뮌헨 근처의 건축회사 Unterlandstättner Architekten 에서 설계한 한 주택을 통해 미래 주택 디자인을 다뤄보고자 한다. 예전이나 지금이나 자연에서 얻은 재료는 언제 봐도 기분이 좋다. 그런 기분 좋은 돌 바닥과 편안한 목제 가구 등 자연적인 요소로 편안함을 추구하면서도 감각적인 감각으로 개성을 드러낸 주택이다. 미니멀한 외관에서부터 독특한 인테리어에 이르기까지 세련된 감각으로 둘러싼 매력적인 주택을 자세히 살펴보자.

예술적 감각의 정원 – 완벽한 외관의 주택 디자인

간결한 외관은 세련되고 트렌디해보이지만 때에 따라 차가워 보일 수도 있다. 사람에 따라 인공적인 부분만 주목받아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간결한 디자인의 이 주택이 차가워 보이지 않는 이유는 많은 창문으로부터 새어 나오는 조명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정원의 나무, 잔디 등 자연적인 요소들이 생명력을 더했기 때문이다. 큰 규모의 정원은 실내 테라스와 이어지는 부분의 바닥을 실내와 같은 레벨로 맞추고 주변 나무와 식물을 심은 잔디밭의 바닥은 한 단 높여 역동적인 동선을 구축했다. 실내 테라스가 확장된 형태가 되어 아늑하다. 바닥이 높아진 정원 부분과 테라스가 확장된 부분의 정원 경계에는 나무 받힘을 아래로 조각상을 올려 예술적 감각을 뽐낸다. 간결한 정원에 들어선 깔끔하고 스타일의 통일성을 지켜주는 작은 장식 요소다.

독특한 형태

평소에 보지 않았던 새로운 형태의 현대적인 디자인을 보는 것 또한 일종의 즐거움이다. 건축가가 선택한 집 디자인은 화려하지는 않다. 전체의 틀은 단순한 상자 형태이되 한 번에 파악이 되는 단순함이 아닌 재미있는 외관 디자인을 만들었다. 사진 속 공간은 집의 오른쪽 부분으로 밝은 실내의 먼 모습보다도 오히려 겉의 무연탄 색상의 외관이 더 흥미로워 보여 인상적이다. 까슬까슬할 것 같지만 어딘지 모르게 부드러워 보이는 외관의 질감도 주택 인상에 이바지하고 있어 눈여겨볼 만 하다.

목재가 들어간 창문 부분

또 다른 독특한 요소는 창문이다. 창문 부분을 단순히 평면으로 설계하지 않고 시각적으로 재미있는 깊이감을 줄 수 있게 설계해 인상적이다. 창문을 확장한 것 같은 느낌을 줄 뿐만 아니라 면과 선, 빛을 이용해 간결한 감각을 선보였다. 외관의 석탄 색과 파란 하늘에 대비되어 더 깔끔하고 세련되게 완성됐다.

공간 속 섬 같은 느낌으로 완성한 테이블

주방 인테리어에 좋은 영감을 줄 수 있을 디자인을 찾고 있다면 사진 속 공간에 주목해보자. 일반적인 주방의 배치도와는 사뭇 다른 인상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사실 근래 가장 인기 있고 일반적인 주방 테이블은 큐브 형태의 간결함을 강조한 형태다. 이 공간은 인기 있고 일반적인 주방 테이블 디자인 대신 아래로 내려갈수록 좁아지는 사다리꼴 형태의 테이블로 뚜렷한 개성을 담은 세련됨을 선보였다. 짙은 색감의 목재로 시공해 옆의 목제 벤치와도 고급스럽게 어우러진다.

다이닝 룸

반드시 있어야 할 것만 넣은 간결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선으로 간결하게 표현한 식탁과 의자는 흰색의 순수함으로 마무리됐고, 벽과 천장 역시도 흰색으로 연출해 담백하다. 다만 색이 많지 않아 심심하게 표현될 수도 있으므로 샹들리에 조명을 이용해 공간에 작은 포인트를 줬다. 벽 하단에 수평의 낮은 창문을 내어 전체적으로 균형감 있는 공간으로 연출됐다.

책 읽는 공간

책과 여유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한 번쯤 멈춰 서고 돌아볼 법한 공간이다. 한쪽 벽 전체를 선반으로 채워 책과 작은 소품 및 앨범 등을 보관하고 있다. 벽의 가장자리 경계에 설치한 수직적 유리창은좁은 통로의 기능도 갖고 있어 재치있는 공간 동선이 돋보인다. 공간의 가장자리는 벤치로 채웠다. 필요에 따라 수납도 할 수 있게 속을 채우지 않은 벤치여서 기능적이다.

순백의 욕실

벽과 천장, 욕조까지 흰색으로 맞춘 순백의 공간이다. 천장에 낸 창문을 통해 빛이 수직적으로 내려와 입체적인 음영이 만들어졌다. 욕실의 천창은 통풍과 채광을 할 수 있으면서도 사생활 보호도 철저하게 이뤄질 수 있을 디자인이다. 세면대와 바닥은 목재로 시공해 아늑함을 더해 균형적인 공간이 되었다.

계단

예술적 감각이 돋보이는 매력적인 계단 공간이다. 공간을 가로지르듯 목재를 이용해 계단 공간의 난간을 재치있게 표현했다. 부드러운 색감의 목제 난간과 돌 바닥, 흰색의 바탕이 만나 간결하지만 동시에 따뜻함도 느껴지는 공간이 되었다.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의 발코니

미니멀리즘으로 채운 공간이다. 콘크리트 바닥과 흰색의 벽을 조합한 공간을 계획했고 부드러운 곡선의 의자를 두었다. 정원을 조망하면서도 뒤편으로는 유리 벽을 두어 실내와 연결된다. 공간이 확장된 듯 넓어진 공간감을 느낄 수 있는 재미있는 디자인 요소다.

또 다른 주택 아이디어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클릭해보자. 사실상 일반 주거지역이라면 건축허가조차도 받기 어려웠던 대지에 들어선 집, 그래서 디자인적인 고민이 많이 담긴 국내 주택 디자인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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